#새로운 질서 #책 #목표 #강점 검사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 지나간다더니, 2월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아마 짧은 달인데 설까지 끼어서 그런가 싶어요. 2월 말에는 마감해야 할 일들이 있어 숨 가쁘게 달렸는데요. 2월은 비록 지났지만 다행히 휴일이 있어 조금 여유 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그럼, 2월의 활동을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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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 워크숍에 참여했어요. 새로운 질서에서는 웹을 이루는 기본적인 컴퓨터 언어, 즉 HTML, CSS를 탐구하는데요. 웹과 코딩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제안한다는 점이 여느 다른 워크숍과는 사뭇 달랐어요. 자신이 타인과 연결되는 모든 행위는 곧 소개라는 정의로부터 웹사이트도 자신을 소개하는 공간이 되는데요. 그렇게 색다른 자기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한편, 플랫폼 등 다양한 툴이 등장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기 쉬워졌지만, 정해진 틀 안에서 제작하기에 자유도는 오히려 떨어졌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손 코딩은 초창기 웹사이트의 자유로움을 실현할 방법이라고 해요.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웹사이트와 코딩 언어라는 제약 속 나를 소개하는 내용과 그것이 담기는 형식을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웹 코딩 언어를 배운 것도 좋았지만, 나는 나를 어떻게 소개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웹사이트로 나름의 답을 만드는 시간이 참 소중했습니다. 영원이 베타 버전일 웹사이트는 조만간 공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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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화분 명절 연휴에 첫 조카가 태어났어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 친구에게 애정이 솟구치는 게 참 신기할 따름인데요. 어떤 삼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 아이의 미감을 책임지는, '책 만들어주는' 삼촌이 되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만든 책은 꽃과 화분이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따로 넘길 수 있어서 원하는 꽃과 화분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여러 꽃과 화분을 그려야 하는 만큼 사용한 도구 또한 다양했어요. 앞서 새로운 질서에서는 툴의 제약이 창의성을 일깨웠다면, 이번에는 툴의 제약에서 벗어날 때 결과도 풍성해질 수 있다고 느꼈어요. 조카의 선물이라는 원동력을 앞세워 책이라는 매체와 열심히 친해져 볼 생각입니다. 아마 제대로 보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기가 즐겁게 갖고 놀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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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목표뉴스레터 '그리고 포스트'에서 작은 목표들에 대해 적어봤어요. 요즘은 새해에 목표를 크게 세우지는 않는데요.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방향성을, 미래의 결과보다는 현재의 과정에 집중하고 싶거든요. 그래도 그 방향성에 맞는 작은, 일명 쁘띠 목표들을 세웠고, 뉴스레터로 소개했습니다. 가장 사소하고 웃기기도 한 목표는 '구석에 있지 않기'인데요. 목표를 세우고 2달 정도가 지난 지금, 나름 잘 이뤄내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목표가 있다면 '벽에 붙은 파리 되기'입니다. 감정을 나로부터 분리하고 멀찍이 바라볼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네요.한편, 엽서의 레터링은 터치 디자이너를 통해 만들었어요. 그려서 만들어지는 글자가 아니라, 어떤 절차나 규칙에 따라 글자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지 탐구해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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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강점 검사온갖 심리 검사를 격파(?)하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흥미로운 검사를 소개해 드려요. 갤럽 강점 검사는 개인의 특징을 총 34개의 테마로 나누어 분석하고, 검사를 통해 강점의 순위를 매겨요. 그 강점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그리고 잠재력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강점 TOP5는 절친, 지적 사고, 배움, 책임, 그리고 심사숙고 테마인데요. 관심 있는 주제를 배우면서 전문성을 기르고(배움), 함께 지식을 탐구할 사람과 교류하며 생각을 발전시킬 때(지적 사고) 더 성장할 수 있어요. 혹은 누군가를 가르칠 때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는 등(배움+책임) 강점을 조합해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언어가 명료해질 때, 행동과 말의 원인을 깨닫고, 변화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느꼈어요. 검사 비용이 조금 부담되신다면, 강점 TOP5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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